요즘 승승장구 중인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현재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첫 회 5.0% 에서 최근 2월 15일에 방영한 6회에서 시청률 11.6%까지 상승을 하였네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태원 클라쓰에 수록 된 OST도 화제인데요.
어떠한 곡들이 수록되고 있는 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_*
현재 이태원 클라쓰 OST는 총 Part.5 까지 공개 되었습니다.
*곡 소개 하면서 스포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 Part.1 이찬솔 'Still Fighting It'
2019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참가자 이찬솔씨가 부른 Ben Folds의 'Still Fighting It'
https://youtu.be/TIlssB0IJvU?t=166
즐겨 보았던 프로그램이라 그런 지 드라마 보던 중에 너무 반가웠 던 이찬솔씨의 Still Fighting It.
다시 봐도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이다.
1화에서 가장 감명깊게 본 장면 중 하나를 꼽자면, 박새로이 아빠가 배달 다녀오 던 중 사고를 당하면서 죽음을 맞이 하는 장면.
그 때 이 노래가 나오면서 하는 박새로이 대사 '그 날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OST와 대사 연출 모든 것이 좋았던 장면. 1화 베스트 씬이라고 생각한다.
2. Part.2 가호 '시작'
2화 엔딩 곡으로 나와 앞으로 박새로이의 모든 것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어 내게 했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계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그어 놓은 선을 넘어
저마다 삶을 향해
때론 원망도 하겠지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I can fly the sky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부러진 것처럼 한 발로 뛰어도
난 나의 길을 갈 테니까
지금 나를 위한 약속
멈추지 않겠다고
또 하나를 앞지르면
곧 너의 뒤를 따라잡겠지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ah-ah-ah-ah-
Ah-ah-ah-ah-ah-ah-
Ah-ah-ah-ah-ah-
Ah-ah-ah-ah-
다시는 나를 잃고 싶지 않아
내 전부를 걸었으니까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ah-ah-ah-ah-
Ah-ah-ah-ah-ah-ah-
Ah-ah-ah-ah-ah-
Ah-ah-ah-ah-
박새로이 주제곡같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이다.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주인공 박새로이는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하게 되고, 출소 후 이태원에서 수아와 마주하게 된다.
새로이는 수아에게 자신의 가게를 차릴 거라 말한다. 바로 이태원에서.
이태원 평균 권리금 2억 후반대, 22살 박새로이는 말한다. 7년 후 라고.
그렇게 7년이라는 시간은 각자의 생활로 흘러가고, 우연히 수아와 새로이는 다시 마주 하게 된다.
이태원에서 자신의 가게를 꾸미고 있던 그 상황 속에서.
정확히 7년 후, 새로이는 그 말을 지켰다.
수아 "새로이는 이뤄냈다. 그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었다."
3. Part.3 하현우 '돌덩이'
주인공 박새로이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인물이다.
그러한 새로이를 잘 나타내는 곡이라 생각한다.
아버지를 죽인 장근원을 마주하게 된 새로이.
장근원은 악의 캐릭터로 자신이 사람을 죽였음에도 어떠한 죄책감이 없는 또라이에 미친놈이다.
그런 미친놈에게 새로이는 말한다.
박새로이 "지금껏 잘 참았어. 앞으로 6년은 더 참을거야. 네 놈 공소시효. 내 계획은 15년짜리니까."
Hit me harder Make me strong
그저 정해진 대로 따르라고
그게 현명하게 사는 거라고
쥐 죽은 듯이 살라는 말
같잖은 말 누굴 위한 삶인가
뜨겁게 지져봐
절대 꼼짝 않고 나는 버텨낼 테니까
거세게 때려봐
네 손만 다칠 테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감당할 수 없게 벅찬 이 세상
유독 내게만 더 모진 이 세상
모두가 나를 돌아섰고
비웃었고 아픔이 곧 나였지
시들고 저무는
그런 세상 이치에 날 가두려 하지 마
틀려도 괜찮아
이 삶은 내가 사니까
나를 봐
끄떡없어
쓰러지고 떨어져도
다시 일어나 오를 뿐야
난 말야
똑똑히 봐
깎일수록 깨질수록
더욱 세지고 강해지는 돌덩이
누가 뭐라 해도 나의 길
오직 하나뿐인 나의 길
내 전부를 내걸고서 Hey
걸어가
계속해서
부딪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걷는 거야
언젠가
이 길 끝에 서서
나도 한 번 크게 한 번
목이 터져라 울 수 있을 때까지
4. Part.4 Sondia '우리의 밤'
조이서가 새로이에게 하는 말 같다.
"이제야 삶의 이유를 알 것 같아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었던 그대 밤에 빛이 되길 "
모두 어딘가를 향해
정신 없이 뛰어
각자 다른 꿈을 안고
앞을 다투며 가네
분주한 이 거리 위에
난 어디 서 있는지
소리쳐 불러도 닿지 않아
세상은 내겐 너무 멀리 있어
언제나 이 곳에 혼자인 나
한 번은 나의 밤도 따뜻하길
오 오 오
매일 같은 모습으로
반복되는 하루
어떤 작은 의미 하나
찾을 수 없던 내게
상처 입은 가슴으로
길을 밝혀 준 그대
숨이 벅차도록 달려야 해
이제야 삶의 이유를 알 것 같아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었던 그대 밤에 빛이 되길
오 오 오
우 우
우 우
숨이 벅차도록 달려갈 게
이제야 삶의 이유를 알게 됐어
짙은 어둠 속을 날아올라
길고 긴 그대 밤을 비춰줄게
오 워 워
5. Part.5 김우성(The Rose) 'You Make Me Back'
저문 저 하늘에
흐트러진 내가 비쳐 보인다
어쩌면 이 어둠은
거울과 닮아있는 듯해
어지럽게 차오른 호흡들과
흔들리는 모든 세상 속에서
날 부르는 듯
붉은 석양이 떠올라 오네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돌아갈 곳 난 없어
기대 쉴 곳 난 없어
그저 어둠 속에 나를 묻어 버릴 때
잿빛 세상을 깨고
날 불러오는
너의 목소리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지친 내 발걸음이 혼자 남아
갈 곳을 잃을 때
저문 하늘의 석양처럼 날
불러줘
날 깨워줘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You make me back
woo woo woo woo woo yeah
6. Part.6 김필 '그때 그 아인'
길었던 하루 그림잔
아직도 아픔을 서성일까
말없이 기다려 보면
쓰러질 듯 내게 와 안기는데
마음에 얹힌 슬픈 기억은
쏟아낸 눈물로는 지울 수 없어
어디서부터 지워야 할까
허탈한 웃음만이
가슴에 박힌 선명한 기억
나를 비웃듯 스쳐 가는 얼굴들
잡힐 듯 멀리 손을 뻗으면
달아나듯 조각난 나의 꿈들만
두 갈래 길을 만난 듯
멍하니 한참을 바라보다
무언가 나를 이끌던
목소리에 한참을 돌아보면
지나온 모든 순간은 어린
슬픔만 간직한 채 커버렸구나
혼자서 잠들었을 그 밤도
아픔을 간직한 채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직 허기진 소망이
가득 메워질 때까지
시간은 벌써 나를 키우고
세상 앞으로 이젠 나가 보라고
어제의 나는 내게 묻겠지
웃을 만큼 행복해진 것 같냐고
아주 먼 훗날 그때 그 아인
꿈꿔왔던 모든 걸 가진 거냐고